삶의 관점 2

나에게 하고 싶었던 말

10년 전의 나에게 하고 싶은 말  “일보다는 건강을 더 생각하고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라.” 20년 전의 나에게 하고 싶은 말 “네 삶은 그렇게 나쁘지 않을거야! 좀 더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렴.” 30년 전의 나에게 하고 싶은 말 “네가 꿈꾸고 생각하는 것이 옳은 것이다.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너의 신념대로 살아가거라.”  과거의 나에게 하는 말은 한편으로는 내 삶에 대한 후회가 그 속에 묻어 있는 것이다. 그러나 또한 바꿀 수 없는 과거에 메여 있어 지금의 부족하거나 실패한 것의 책임을 과거의 나에게 돌리는 것이기도 하다. 사실 과거의 나는 지금의 나와는 다른 사람이다. 즉, 과거를 후회하는 것은 나의 책임을 남에게 돌리는 것과 다르지 않다. 과거의 나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제3자에게 ..

독백 2024.09.08

우리 조금씩 손해 보고 살아요.

사람은 본래 이기적이다. 아니, 모든 생물은 기본적으로 이기적이다. 그것이 생존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사람이 이기적인 것에 불만은 없다. 그런데 사람은 사회적 존재이기도 하다. 혼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므로 서로가 조금씩은 불편한 것을 감내하면서 살아가야 할 때도 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지성이라는 것이 있다. 가끔은 이기적인 본능을 억누르고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되는 선택을 하게 된다. 인류의 문명이 발전하게 된 원동력도, 우리와 동물을 구별해 주는 것도 인간의 이러한 이타심이다.그런데 우리 주위에는 전혀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의 작은 불편함을 참지 못해 주위 사람들에게 큰 불편함을 주는 사람들이다. 길게 줄서 있는 차량들 사이에 억지로 끼어들어 차량 흐름을 방해하거나 식당에서..

독백 2024.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