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은 글을 쓰면서 내 마음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었다. 그래서 누가 내 글을 보든 안보든 그건 그다지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그런데 진짜 막상 며칠째 아무도 방문하는 이가 없으니 기분이 묘하다.마치 이 세상에 아무도 없이 나 혼자 남아 소리치고 있는 것만 같다. 그래서 진짜 나 혼자만 남은 건 아닌지 걱정이 되어 옆집을 봤더니 옆집은 사람들로 붐빈다. 아~ 세상이 망한건 아니구나. 다행이다. ^^;; 다시 초심을 새긴다. 이 블로그는 나의 일기장이다. 글을 쓰는 순간만큼은 세상의 번뇌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은가? 그것만으로도 나는 이득을 얻고 있다. 요즘 단편 소설을 쓰고 있는데 중간에서 영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조금 휴식이 필요한 때인가? 한달 뒤에 이 글을 다시 읽었을 때는 진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