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

나에게 하고 싶었던 말

talk2myself 2024. 9. 8. 09:40
10년 전의 나에게 하고 싶은 말 
“일보다는 건강을 더 생각하고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라.”

 

20년 전의 나에게 하고 싶은 말
“네 삶은 그렇게 나쁘지 않을거야! 좀 더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렴.”

 

30년 전의 나에게 하고 싶은 말
“네가 꿈꾸고 생각하는 것이 옳은 것이다.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너의 신념대로 살아가거라.”

 

 

과거의 나에게 하는 말은 한편으로는 내 삶에 대한 후회가 그 속에 묻어 있는 것이다. 그러나 또한 바꿀 수 없는 과거에 메여 있어 지금의 부족하거나 실패한 것의 책임을 과거의 나에게 돌리는 것이기도 하다. 사실 과거의 나는 지금의 나와는 다른 사람이다. 즉, 과거를 후회하는 것은 나의 책임을 남에게 돌리는 것과 다르지 않다.

 

과거의 나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제3자에게 조언하는 것과도 같다. 어차피 자신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그렇기 때문에 깊이나 진정성은 그만큼 부족하다.

 

과거의 나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지금의 나에게도 유효하다. 그 메시지를 과거가 아닌 지금의 나에게 전해주어라.

그것만으로도 삶이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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